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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면역세포의 과민반응 알러지

면역세포의 과민반응 알러지


면역세포의 과민반응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알러지가 대표적이다. 꽃가루나,우유, 달걀등과 같이 사람들에게 별로 해롭지 않은  어떤 물질에 대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면역세포는 원래 세균을 만나면 항체를 생산하는데, 해롭지 않은 물질을 만났을때 항체를 만들고 이 항체가 같은 물질을 다시 만나면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을 분비해 피부나 콧구멍, 기도 ,소화기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알러지 환자는 2016년 1497만명으로 전국민의 30%에 달한다. 종류별로 구분하자면 알러지성 비염, 천식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특정 알러지를 유발하는 항원에 반응하여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여러가지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통칭하는 것을 뜻한다. 증상은 가렵거나 피부에 무엇인가 나는 정도부터 시작해서, 심하게는 호흡곤란.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예민한 부위인 점막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맣다.  알러지성 천식이나 알러지성 결막염이 그 예이다.  이 외에도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증상이 한가지만 있는 경우도 많지만,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역시 상당수다.

알러지의 원인으로는 유전, 성, 신종, 연령 등의 인적 요소들과 음식, 라텍스, 약물, 생활방식 등 환경적 요소로 나눌 수 있는데, 인적 요소 중에서도 유전적 요소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란성 쌍둥이의 70%정도, 이란성 쌍둥이는 40% 정도가 같은 알러지를 가지고 있고, 알러지를 갖은 부모의 자녀 들은 알러지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원인은?

대부분의 물질 및 자극은 알러지의 항원이 될 수 있다. 햇빛, 물, 약물, 운동까지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천식 중에 운동 유발성 천식이 있는데, 운동을 심하게 하면 천식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운동을 심하게 하면 숨이 차는 상황에서 기관지가 좁아져 치명적인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알러지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개와 고양이털, 등으로 눈이 충혈되면서 가렵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재채개나 콧물 등의 증상이 일반적이다. 심한 경우는 눈물까지 나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알러지가 심하지 않다고 방치하다가는  천식등 상당히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땅콩 알러지로 대표되는 견과류 알러지는 정말로 위험하다. 다른 식품 알러지 보다도  면역세포의 과민반응이 훨씬 격렬하게 그리고 매우 빈번하게 일어날 정도로 치명적이다.  사망 사례도 해외 토픽 기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견과류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많은 만큼 의외로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땅콩은 먹어도 되지만, 호두에만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나 아몬드에만 알러지가 나타나는 사람 등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견과류 전체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특정 견과류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소아의 경우는 일단 모든 견과류를 조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땅콩은 땅콩버터나 크림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고,  일부 음식점에서도 곰국이나, 찌개 등에 맛을 내기 위해 땅콩을 갈아 넣는 경우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대단히 위험할 뿐 아니라 이런 식으로 음식에 섞이게 되면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위험해 놓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알러지가 있는데도 자각증상이 없다고 도수가 높고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코올의 향은 기호식품 중에서도 상당히 독하고 맛도 쓰다.  거기다  히스타민 이라는 성분도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이 더 심해 질 수 있다.  소주 이상의 증류주는 향이 더욱 독해지기 때문에 비염이나 아토피가 있는 알러지 환자는 가급적이면 음주는 삼가해야 하며 특히 도수가 높은 술은 금해야 한다. 천식을 앓고 있다면 절대적으로 금주를 해야하고, 알코올은 염증 반응을 가속시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천식 환자가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기관지 점막에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기관지가 부어오르게 되면서 호흡 곤란이 오게 되어 치명적인 상황이 올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알러지를 대루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적응이 되면 나아진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생각이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계속 접촉 시키다 보면 면역계가 해당 항원에 대해서 반응성을 저감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를 행하기도 하지만,  알러지를 일으키는 항원을 발견해 안전하게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만 제한적으로 행할 수 있다. 그리고 항원에 대한 반응성을 낮추는 기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항원에 대한 반응성을 더욱 강화 시키는 기작 또한 존재 하며, 알러지 항원의 계속적인 노출은 대체로 반응성 감소보다는 강화된 기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면역계 치료로 간단히 해결 된다면 알러지가 악명 높은 질병이 되었을 일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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