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원인과 증상
패혈증의 공통된 증상으로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수가 정상 호흡수에 더해서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하여 저산소증을 보이게 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저혈압을 일으키고, 몸의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저하됨으로 인해 피부가 퍼런색을 띠게 되면서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썩기 시작하는 조직 괴사가 나타나고, 구토, 설사, 부정맥, 장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 투과성이 증가 되면서 혈관 내 알부민이 빠져나가서 혈관 내 정수압이 낮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환자의 혈관 속 물이 다 주변 조직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쇼크나 부종등이 발생한다. 인지력이 떨어지는 등 정신착란 증세도 일어나고,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합병증으로 동반 되기도 하는데, 중이염, 폐렴, 복막염, 욕창 등 원인이 되는 질환도 다양하다. 신체의 모든 상처에서 감염을 통해 일어나며 한 번 걸리면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치명적인 질환임에 틀림이 없다.
원인
감염된 세균이 혈액 속에서 번식하면서 전신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혈관을 통한 산소의 공급을 막으면서 장기와 조직이 손상돼 죽음에 이르는 마지막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처럼 비상상황으로 감염 가능성이 높은 박테리아를 예측해 약물로 치료하는데, 생존 가능성은 적절한 치료를 얼마나 빨리 받느냐에 달려있다.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은 박테리아가 대부분이지만, 독감바이러스, 조류독감, 돼지독감, 에볼라와 같은 바이러스나 곰팡이나 기생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증 패혈증은 50%, 쇼크가 오면 8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인다.
면역계가 항원을 인식하고 바로 염증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잠복기는 짧다. 균의 종류와 면역 상태, 처치법에 따라 수시간에서 수일 안에 쇼크사 하거나 만성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고, 반대로 완치해서 원만하게 회복이 될 수도 있다. 거의 사망에 가까운 중상을 입었을 때 사망하게 되는 큰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패혈증이다. 당뇨병이나 암환자, 항암치료중이거나,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경우, 또는 어린이나 노인들처럼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주요 사망 원인은 폐와 신장 등 주요 장기의 혈관 장벽 붕괴에서 기인되고 혈관이 손상 되면서 혈액과 염증세포 등이 조직으로 새어나가 주변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어 장기 기능까지 저하되는 이유이다. 발병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며, 증상도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표적 치료제는 현재 개발 되지 않은 상태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어떤 세균에 감염 되어도 패혈증은 물론이고 다른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항상 면역력을 최상으로 유지 하는 것이 질환에서 해방되는 길이다. 철저한 위생 관리로 감염을 줄이는 방법은 바람직하지만, 모든 세균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세균의 종류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폐렴구균 등의 백신을 맞는 방법은 100%의 차단은 아니더라도 질환에 감염될 위험성을 어느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특별한 진단법은 없기 때문에 체온, 맥박수, 호흡수, 혈압, 혈액 검사상의 백혈구 수치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되고 감염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혈액 검사를 하여 백혈구 수와 혈소판 수를 확인하고 감염 부위를 찾아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시 혈압유지와 혈액공급, 산소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패혈증의 원인을 모두 차단 할 수은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방법은 평소 면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나 암세포를 잘 제거하지 못하므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난다. 호흡기나, 요로 위 감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감기나 설사를 자주 앓게 된다. 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구역질이나 소화 장애가 자주 생기는 경우, 알레르기가 자주 생기거나 암에 걸린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면역력을 지키려면 평소 생활 습관에서 부터 지켜야할 항목들이 있다. 식사는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과일, 채소, 통곡물식을 포함한 건강식으로 하되, 설탕이나, 포화지방,소금, 알코올은 제한하여야 하며 금연은 물론이고 적절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가 된다.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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