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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라임병의 원인과 증상

라임병의 원인과 증상


발생되는 원인은 스피로헤타목 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며, 참진드기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 중 하나이다.참진드기는 미성숙기에는 쥐에게서 발견되며, 성숙기에는 사슴을 숙주로 삼는 절지동물인데, 사람에게 옮겨 붙어서 물리 경우에는 라임병에 노출된다.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예전엔 미국의 북동부, 중서부 및 북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자주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감염성 진드기가 발견된 만큼 가을철 추석 전후 벌초, 성묘 등 수풀이 많은 곳에서의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감염증은 기간과 증상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

초기의 국소적인 감염을 의미한다. 진드기에 물린 뒤 3일에서 3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피부에 이동홍반이 나타나게 된다.   진드기에 물린 곳에서부터 병변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모양의 특징은 크고 무통증이며, 구분이 뚜렷하고  황소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색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을 보인다. 피부는 붉은 색을  띠거나 피부가 튀어 오른 양상을 보이며 병변 부위가 커지면서 가장자리는 색이 붉어지고 가운데는 점점 더 연한 색으로 변한다. 주로 허벅지, 사타구니, 겨드랑이에서 보이게 되며 만일에 병변이 여러 군데에서 발견될 경우 균의 혈행성 전염을 의미하게 된다.


2단계.

초기 여러 곳으로 퍼지는 파종성 감염으로 수일에서 수주 후에는 보렐리아균이 혈액을 타고 여러 곳으로 퍼지게 되고, 피부 병변의 갯수가 늘어나면서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 지는 증상(경부강직), 발열, 오한, 피곤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근육통과 관절통이 흔한 증상이며, 관절, 힘줄, 근육과 뼈를 이동해 가면서 발생하는 통증이 있고 대개는 관절이 붓지 않으면서 1~2개의 관절을 한꺼번에 감염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전신의 림프절이나 비장이 커지기도 하며, 인후통, 마른기침, 결막염이나 고환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피곤함은 계속 지속되지만, 초기의 증후나 증상은 대개 얼마 동안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 되면서 나타나게 된다. 신경계를 침범하게 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일부에서는 심장을 침범하여 부정맥을 일으킬 수도 있다.

3단계

후기 지속성 감염으로  근골격계 증상과 증후가 주가 되는 시기이다.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주로 보이는 질병의 말기, 지속 감염을 의미 하는데, 감염에 노출된 후 몇달에서 몇년 후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감염증을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약60%의 관절염이 발견된다. 주로 무릎에서 관절염 증상이 보여지게 된다.만성 중추신경계질병 으로 가벼운 뇌염증상, 횡단성 척수염 혹은 축색성 다발신경병증 등 다발경화증과 비슷한 증상이 보이게 된다.드물게는 만성위축성 선단피부염이라는 피부 병변이 보이기도 하는데, 주로 하지에서 붉거나 보라색의 결절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억장애, 기분장애, 혹은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척수근의 통증을 나타낼 수도 있다.


혈청검사로 진단을 하게 되고,  감염이 되었을 경우의 합병증은  초기에 치료했을 경우 보통 완치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져  항생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다른 질환과 함께 발병할 경우 그리고 면역저하가 있는 환자에게서는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항생제 치료를 하더라도 피곤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동성 홍반이 나타나는 초기감염에는 10일에서 21일 정도 약물 치료를 한다. 8세이하, 임신, 혹은 수유중인 사람에게는 투여해선 안된다. 치료후에도 45% 정도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지속될수 있지만, 추가 치료는 하지 않는다. 2단계 파종성 감염시기에는 2~3주 정도의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중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4주간 치료를 하게 된다.  신경학적 증상(안면마비)이 동반되는 관절염이 발생하거나, 심장관련증상, 약을 먹었음에도 반복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2~4주동안 장기적인 치료를 한다.

다행히도 병의 자체가 치명적이지는 않다. 따라서 발병하게 되면 항생제 처방으로  치료가 쉽지만, 감기인줄 알고 방치하다, 부정맥이나 뇌수막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첫번째 예방법이겠다.

직접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다고 해도 옷에 붙은 진드기나, 사슴, 토끼 등의 짐승과의 접촉으로도 감염 될 수 있으니, 야외에  활동을 할 경우에는 옷을 풀밭 위나, 짐승의 접촉이 가능한 곳에 두지 말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바로 몸을 씻고,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벌레 물리 것쯤이다라고  생각하고 내버려두었다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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