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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두통과 편두통 (Headaches and Migraines)

두통과 편두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리 부위에 느끼는 통증에 대한 모든 증상들은 두통이라고 한다.  비슷한 질병으로는 편두통이 있는데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아픈것이 아니라 좀 더 복합적인 증상 (소화불량, 구토, 어지럼증, 일시적 시각상실, 탈진감)등을 발생시키는 진단서가 필요한 질환이다. 두통의 종류에는 원발성(원인이 머리 자체인 두통) 과 속발성(다른원인이 있는 두통) 으로 나누어 진다. 원발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가벼운 강도의 비특이적 증상), 군발성(매우심한 통증이 밤마다 주기적으로 몇 주 또는 몇 개월에 걸쳐서 나타나는 증상) 두통, 및 편두통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긴장성 두통을 겪는데, 전체 성인의 78퍼센트가 경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목과 어깨의 팽팽한 근육, 긴장 때문에 생긴다. 드물게 두통이 계속되거나 심각하게 재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18퍼센트 남성의 16퍼센트가 일생에 한번 이상 편두통을 경험하며,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많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제대로 된 치료법도 아직은 없다. 다른 의미에서는 불치병이라고도 할수 있다. 이렇다 보니 환자의 대부분은 웬만한 통증이 없는한  병원보다는  일반 약국의 약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실제로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급성 질환의 경우는 급작스런 두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무언가 일반적인 두통이 아닌것 같다 생각이 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심각한 원인으로 인한 두통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수초에서 수분 안에 급작스럽게 두통이 발생한다.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심각한 두통이 발생한다

50대 이상의 환자에게서 두통이 처음 나타날 경우

두통이 점점 악화되고 자주 발생하며 누울때 더 심해지는 경우

의식이 저하되고 신경결손(신경계에 병변)이 발생한 경우

외상 후 두통

두통이 발열, 목근육의 강직 및 피부발진과 동반될 경우

암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두통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든 질환이다. 증세가 심한 사람은 통증이 올 때 두개골을 드릴로 후벼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거나 고통으로 탈진하게 되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이 오는 경우도 제법 있다. 또한 편두통으로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에 편두통이 심해지는데 이것을 월경 관련 편두통이라고 한다. 일반 편두통에 비해서 더 자주 발생하며 더 오래 지속된다. 생리기간중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져 원인이 된다는 견해가 있다. 현대인이 겪는 두통 중 상당수는 진짜 두통(혈관성)이 아니라 긴장성 (근육성) 이라고 한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를 한 방향으로 고정시킨 상태가 오래 계속되는 경우, 목과 어깨의 근육 통증이 후두부로 방사되면선 발생하는 가짜 두통이라고 할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진짜 두통과 달리 대개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 및 마사지로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도 충분히 완화 될  수 있다. 만약 뒷골이 당기듯이 아프고 아픈곳은 주먹으로 가볍게 안마하는 힘으로 눌렀을 때 두통이 완화된다면 그것은 뇌의 문제가 아니라 어깨나 혹은 목근육의 긴장으로  머리 뒤쪽의 근육을 덩달아 당기게 되면서 발생하는 근육통이므로 괸시리 약물을 복용할 필요 없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마사지를 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이 증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어깨 근육을 눌러보면 금방 알수 있다.  왼쪽이 당기고 아프면 왼쪽 목 뒷편의 근육과 어깨 근육을 눌러보고,  반대쪽이 아프다면 반대쪽을 같은 방법으로 눌렀을때 감각이 확연히 다름을 알수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또 다른 흔한 요인으로는 혈압이다. 고혈압인 사람에게는 두통이 자주 생긴다. 대개 자고 일어나면 극심한 두통이 오는데 이는 고혈압으로 인해 뇌압이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안구의 혈압도 함께 높아지면서 머리 전체의 통증보다는 안구의 안쪽이 아픈증상, 즉 안구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참고가 되길 바란다. 


통상적으로 편두통이라고 하면 한 쪽 머리가 미칠듯이 아픈 증상을 말한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단순히 반쪽만 적절한 수준의 통증으로 아픈 두통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으며  편두통은 긴장성 두통과는 나쁜쪽으로 차원이 다른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만 통증을 느끼기도 하지만, 양쪽 모두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한쪽만 아픈 경우가 많다. 그외의 증상들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한가지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인 두통과 달리 머리 깊숙한 곳에서 울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한다. 편두통의 전조증상은 피곤함, 무기력증, 잦은 하품 등 일상을 살면서 평범히 느끼는 증상 정도이며 긴장성 두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초기에는 조용히 심각하지 않게 찾아온다. 특징적인 증상중에 갑자기 글씨나 글을 읽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다. 갑자기 번쩍거림이(암점)  생겨 발생하는 증상인데, 편두통의 발작이 시각을 담당하는 후두엽에 생기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는 하지만,  이 증상이 있다면 99퍼센트 거의 편두통임이 맞다.  처음에는 머리의 한쪽이 살짝 찔리듯이 아픈 정도일 뿐이며, 처음 통증은 긴장성 두통에 비해 경미하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점점 증상이 심해 질수록 식은땀과 오한 증상이 나타난다. 한여름에도 몸은 춥다고 느끼면서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벌벌 떨린다.  처음 겪는 사람은 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일반적인 두통은 통증의 수준이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편두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 많이 움직일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개인차는 있으나, 30분에서 2시간 안에 최고의 통증을 느낀다. 고통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는다.  잠을 자고나면 괸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특이하게도 수면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는 것이 편두통이다. 아픈 머리의 같은 방향에 안구도 함께 통증을 느낀다. 시간을 지나 좀더 심해지게 되면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토를 하기도 하며  심장박동이 심하게 느껴지면서 심장이 한번 뛸 때마다 극도의 통증이 동반된다. 호흡이 답답해지고, 빛을 마주하게 되면 안구의 통증이 배가 된다. 더욱더 심한 증상으로 발전할 경우 고개를 숙이거나, 책상에 엎드리거나 하는 식의 머리를 기울이는 모든 행동들이 통증으로 고스란히 느껴진다. 누울수 조차 없다.  두통은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더욱 증상이 악화되는데, 누울수 조차 없으니 잠을 잘 수가 없고 잠을 잘수가 없으니 편두통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의 반복이 된다. 가벼운 패닉을 일으키기도 한다.(아주 심한경우)

두통/편두통은 어느 경우에도 항상 올수 있고 예방약을 먹더라도 올수 있다.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느끼면 재빨리 약을 먹고 조용하게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편두통의 경우 다른 무엇보다  균형잡힌 영양공급과 스트레스를 신경써야 한다.  마그네슘과, 칼슘이 부족한 사람들이 더 많이 겪으며 환자들에게 두가지 영양소를 섭취하게 한결과 발생률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턱관절 장애나 일자목 등 척추질환으로 신경 및 혈관이 압박받아 생긴 두통은 척추질환 치료를 받는 것으로도 증상이 좋아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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