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증 증상
신경증과 함께 정신병을 나누는 분류 중 하나. 신경증과는 달리 이성적 판단 능력이 무너지고 환청이나 환각을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여 언어적, 신체적인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일반인들이 보통 생각하는 정신병의 범주에 해당하는 것이 정신증이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현실과 자신의 망상을 동일시하여 피해망상 등 자신을 무조건 피해자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정의 기복이 신경계 이상인 충동장애나 기분장애 와 다르게 뇌 단위에서 이루어지며, 자신의 감정기복 순환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기도 하고, 자기 감정의 변화를 우주적 스케일의 문제인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뇌가 정보를 왜곡해서 실제로 경험한 것과는 다른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환자는 기억이 가짜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즉, 이 질병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는 환각과 환청이 곧 진실이다. 때문에 자신의 망상을 현실과 일치시켜 정당화하게 되며 더 나아가 뇌가 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는 무조건 옳다고 생각해 버리기 때문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파괴적 행위를 하기도 한다.
분류 |
신경증 |
정신증 |
현실판단력 |
정상 |
문제 있음 |
망상증상 |
없음 |
있음 |
환각증상 |
없음 |
있음 |
사회적응 |
경과에 따라 다름 |
문제 있음 |
치료방식 |
통원치료 |
입원치료,통원치료 병행 |
현실판단이란 '지금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모두 인식하는가' 다 |
정신증을 비롯한 정신과 질환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은 스스로가 질환이 있다고 생각하는 병식(insight)이 부족하다.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소리인 환청이 환자 본인에게는 정확하고, 명확하게 들리며 이것이 실제 소리와 같게 느껴진다.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확신을 하고 그 때문에 심한 불안을 겪게 된다. 환자 당사자는 자신의 그런 증상들이 병 때문이라는 자각을 할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괴롭고 힘이 들것임에도 증상을 치료 하려고 하지 않는다. 초기에 발견된 정신증은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의 병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늦어지게 된다. 그에 따라서 늦게 치료를 시작하게 되므로 치료 예후는 그만큼 좋지 못하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증상의 정도는 점차적으로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정신질환 환자들은 강제 입원을 시킬수 없느냐는 질문은 빈번하다. 하지만, 환자에게 강제적인 투약을 하거나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재판을 통한 결정, 외에는 의사의 진단만으로 강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보호의무자의 권한으로 강제적인 입원을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은 있다. ' 본인 또는 타인의 건강이나 안전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거나 개연성이 높은 경우' 를 말한다. 질환의 범위는 병의 증상으로 인하여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수 없는 중대한 제약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 독립적인 생활에 제약이 심할 정도의 정신질환자가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현저히 있는 경우" 에 한하여 강제적입원을 시행 할 수 있다.
종류
1.조현병
조현병을 환각, 망상, 행동이상 등이 나타나는 일종의 만성 사고장애이다. 조현병은 정신과 질환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병이라고 한다.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와 위험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조현병은 신경증이 아닌 정신증에 속한다. 인지도와 심각성을 따지면 우울증와 ADHD가 신경증의 대명사라면 조현병은 정신증의 대명사이다.
조현병에서 '조현'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뇌의 신경구조의 이상으로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것처럼 혼란을 겪슨 상태를 말한다. 2010년 이전엔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으나, 조현병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수년동안 조현병에 대한 치료 전략도 제시되고 다양한 정보가 발견되었지만, 어떤 치료도 효과적이거나 충분하다고 증명되지 않았다. 또한 완전히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2.망상장애
현실과 다른 망상을 진실로 믿고 집착하는 증세. 또한 그 망상을 지나치게 의존하는 정신증의 일종. 괴이하지 않은 망상이 주 증상이며 다른 정신증보다 사회적, 직업적 기능이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까다로운 질환이다. 흔히 편집증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편견을 고집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
--피해망상: 존재하지 않는 적에게 피해의식을 느끼는 경우
--관계망상: 자신과 상관 없는 일에 자신이 연관되어 있다고 믿는 경우
--부정망상: 배우자나 애인에게 타인과 간통하고 있다고 믿는 경우
--색정망상: 영향력 있는 타인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는 경우이다.
--과대망상: 자신에게 거대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영화 또는 드라마에 나오는 운명적 상황을 믿는 경우
--신체형망상: 자신에게 신체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믿는 경우
위의 증상들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외에도 수많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며 성격이나 외모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보이진 않지만, 가끔씩 망상장애로 인해 의심과 적개심이 많고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기분은 망상의 성격에 따라간다. 조현병에서 보이는 환청등의 심각한 지각 이상을 보이지 않고 망상도 체계적이며 기괴하지 않다. 또 망상장애 외 사고 장애를 보이지 않는다. 행동 역시 망상에 부합한다. 특히 망상의 체계가 정교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가 되면 음모론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망상의 내용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일이여야 하며, 이런 증상이 한달 이상 지속 될 경우 망상장애로 진단하게 된다.
*참고*
신경증, 정신증의 다른점.
위에서 서술한 내용은 정신증의 증상과 종류이며. 이와 다르게 신경증은 현실 판단력에 큰 문제가 없으며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는 큰 문제도 없지만, 중추신경이나 신경전달 물질등의 장애로 인해 여러가지 주관적인 불편함을 느끼거나, 감정조절 , 충동조절이 힘들고 쉽게 불안해 지는 정신병군을 지칭한는 것이다. 즉 신경증에 걸린 사람들은 정신 자체의 문제보다 신경계의 호르몬 분배 이상이나, 수용체의 장애가 원인인 사람들이다. 때문에 신경증 환자는 입원치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강제 약물 투여나 격리치료 같은 치료보다 통원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상담치료나 신경물질을 활성화 시키거나 억제,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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